(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지역의 농·특산물인 포도·자두의 우수성과 혁신도시 등 발전하는 김천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를 선발하는 ‘2018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예심을 지난 28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예심에는 48명의 젊은 여성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재능과 멋을 뽐냈다. 또 김천과 김천포도에 대한 자기 소신을 발표하는 등의 뜨거운 경합을 통해 1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행사 관계자는 “당초 17명 선발예정이었지만, 김천대학교에 재학중인 몽골출신 학생1명을 주관 단체인 김천청년회의소에서 특별 추천함에 따라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예심을 통과한 18명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워킹, 자세, 표정관리, 발표력, 자기소개 방법, 장기자랑 준비 등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교육을 받은 후 내달 본선 무대에서 그 화려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오는 7월 13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양장심사와 장기 자랑, 한복 심사를 거쳐 진, 선, 미, 새코미, 달코미 5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포도뿐만 아니라 김천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전인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예심에는 외모도 중요하지만, 발표력과 미소와 자신감, 그리고 김천과 김천포도에 대한 애정과 열정도 참고하여 참신한 홍보대사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본선진출자 18명은 다음과 같다
김관영(구미, 김천예고 3), 김도경(신음동,김천여고3) 김보민(율곡동,영어강사), 김수영(양금동,대구카톨릭대4),김혜지(부곡동,김천대학교4),난등체첵(김천대학교,한국어학당),노현아(지좌동,김천여고3),반지은(지좌동),안예림(백옥동,백석대4),윤은정(신음동,회사원),이유진(대구,회사원),이태경(대덕명, 김천생명과학고3),장은영(농소면,회사원), 정유진(봉산면,회사원),정주현(농소면, 위덕대4),최나리(성내동,김천대3), 최수연(지좌동,김천여고3),최아영(신음동,김천여고3)[가나다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