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장수어르신대학 어르신 수강생 60여명과 주민 40여명이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운영하는 ‘할매·할배 소방안전교실’에 입교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할매·할배 소방 안전교실’은 경상북도 내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할매·할배의 날을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각종 사고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소방학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면서
“이날 어르신들은 화재예방교육,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어르신 우울증·스트레스 해소 등의 레크리에이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참여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 참가 어르신은 “평소 알기 어려웠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제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또 노래 건강교실, 각설이 공연 등을 통해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12월 제천 스포츠센터화재, 최근 1월 밀양세종병원화재 발생 등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요즘 ‘할매·할배 소방안전교실’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하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할매·할배의 날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