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폭염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에 상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8년 기획사업으로 지원한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억원의 성금 지원을 받아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주관·주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추교훈 상주부시장, 아너소사이어티, 박현민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폭염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인견이불, 살충제, 삼계탕, 전기 파리채 등 여름용품으로 구성된 서머키트(SUMMER KIT)를 제작했다.
이날 구성된 서머키트(SUMMER KIT)는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 회원기관을 통해 경북도내 저소득 어르신 2,2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소외 어르신들의 복지환경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추교훈 부시장은 “성금을 지원해주신 경북공동모금회 신현수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린다. 상주시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