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없는 군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에 예천군은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천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일상생활 속 법률고민에 대한 군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경상북도 주관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법률상담은 지역민들에게 법률 권리구제를 위한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법률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료법률상담은 경상북도에서 위촉한 대구출신 하성협 변호사가 진행했다. 무료법률 대상 지역민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내용인 상속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많은 상담을 의뢰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군청,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와 상담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평소 업무상 법률문제로 고민하던 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이 많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상담을 위해 찾은 주민은 “평소 고민하고 있던 법률적 문제에 대해 비용 고민 없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료법률 상담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법률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률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