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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책으로 이어지는 안동, 책으로 펼쳐지는 미래’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 출범식 및 선정도서 선포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가 지난 23일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책으로 이어지는 안동, 책으로 펼쳐지는 미래’의 기치라는 슬로건 아래 ‘안동시 한 책 읽기 출범식 및 선정도서 선포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는 책을 통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생활속에 실천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이 모델로 삼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됐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지역주민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합을 이루어 나가고자 시작하게 됐다. 이 운동은 2001년 미국 전역, 캐나다 등 영미권 나라를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우리나라에는 2003년에 도입되어 서산시와 순천시를 시작으로 현재 30여 지자체에서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다.’란 말이 있다. 책은 언제나 새로운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사람들은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슬픔에 잠기기도 한다. 용기를 얻기도 하며, 희망을 보기도 한다.” 면서 “모든 책은 각각의 가치고 있고, 그 가치가 사람들의 인생을 보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이끌어 갈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을 통해 해마다 안동의 대표도서를 선정하여 시민들이 다 같이 읽음으로써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독서의 바람을 일으키며,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독서와 토론을 통해 강화된 시민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공동체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형 공동체 모델을 개발·확대하고, 책읽기와 독서토론과 연계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여 세대와 계층을 포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실천형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특히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는 안동인의 정신문화와 도덕적 가치를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을 통해 드높이고, 책읽기와 토론을 통한 지역주민간·계층간·세대간의 소통으로 단절된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갈등을 해소하는 등의 문화도시 안동 지향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문화를 위한 새로운 운동의 장을 펼쳐나가고자 하는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의 이번 출범에 지역민의 관심과 격려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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