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지역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교통단체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에 울릉군은 지난 2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손삼호 대장을 비롯한 전국 39개 지대장 및 관계자 350여명과 최성훈 울릉부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 변인수 울릉경찰서장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울릉지대 20주년, 독도지대 발대 13주년’을 기념하는 ‘2018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국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울릉도를 홍보하고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교통봉사대 모범대원 11명에게 울릉군수, 울릉군의회의장, 울릉경찰서장의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와 더불어 앞서 23일에는 울릉 도동항에서 사전 행사로 제49차 교통사망자반줄이기 전국순회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24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의 사랑나눔도 실천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 축하사절단으로 품바를 초청, 23~24일 도동 만남의 광장에서 공연도 전개했다.
한편 울릉군 경제교통과 이종익 과장은 “뜻 깊은 일을 하는 단체의 전국 기념식을 울릉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군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