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예년보다 빨리 여름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22일 노인 종합 복지관에서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물티슈, 손수건 배포 등 손씻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르기 ‣ 엄지손가락을 다른편 손가락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르기 ‣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하기 6단계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름철에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오염된 물에서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손씻기만 제대로 해도 감염병 예방에 대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유도하고 개인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