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안보와 평화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시민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에 김천시는 지난 25일 김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대한6.25참전유공자회 김천시지회(회장 임상도) 주관으로 참전유공자 및 그 유족, 국가유공자,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8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고 국가안보와 평화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날 행사는 식전 최동선 해동춤무용단의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위로연, 시민유공자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와 함께 만세삼창, 기념촬영 등의 통해 6.25전쟁에 대해 다시한번 되짚어 보는 계기를 가졌다.”고 전했다.
임상도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이 같은 역사적 교훈을 거울삼아 단합된 힘으로 국가안보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보의 바탕이 보훈이다. 보훈정신 확산에 주력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행사를 빛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