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시가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불거지고 있는 3대 현안인 ‘맑은 물’, ‘통합 신공항’, ‘시청 신청사’ 조성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공동위원장(서정해・김영철 교수), 7개 분과로 구성)가 시민들의 관심이 큰 3대 현안인 ‘맑은 물’, ‘통합 신공항’, ‘시청 신청사’ 문제를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각계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맑은 물 TF’는 최근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취수원의 낙동강 상류 이전을 포함하여 근본적인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통합 신공항 TF’는 이전지 결정 등 향후 절차를 앞두고 시민 공감대를 모아갈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시청 신청사 건립 TF’는 민선 7기 권영진 시장의 공약에 포함된 시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공론화 프로세스를 마련하여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서정해 공동위원장은 “이번 구성되는 TF는 현재 대구시의가장 큰 현안을 다루게 되는 만큼 밀도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