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안동시는 21일 경북하이텍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폭력과 유해환경 예방의 일환으로 ‘아침밥(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아침밥 나누기 행사에는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아동안전보호협의회, 365청소년 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하루를 시작하면 생활에 활력이 생겨 친구와의 사이도 돈돈해질 거라는 기대감에서 2016년부터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들 사이에서의 큰 호응은 물론, 학교에서는 함께해보고 싶은 캠페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폭력은 당연히 없어져야 하고 이제는 폭력 문제 해결을 넘어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고민과 함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더불어 참석한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특별간담회를 열고 학교폭력 대응과 위기청소년 발굴 등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