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제26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영신유원지에서 ‘2018 물놀이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경시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문경소방서,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안전관련단체(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문경시지부, 특전동지회 문경지회, 문경시 해병전우회, 재난통신지원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 유급감시원인 안전지킴이들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해병전우회의 인명구조 시연, 문경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물놀이객이 물에 빠진 상황을 연출, 즉시 구조대가 출동하여 물가로 인도 후 물가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시연을 통해 안전지킴이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관내 물놀이 명소가 다수 존재함에 따라 올 여름도 많은 물놀이객이 집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물놀이 안전지킴이는 6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물놀이 관리구역 21개소에 고정적으로 배치하여 순찰·예방활동 및 상황보고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된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물놀이 안전지킴이의 배치·순찰 강화와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 장비의 재정비등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로 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