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지난 15일 ‘내수면 자연생태환경 복원 및 자원증강’과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토종어류(메기) 치어 12만5천마리를 공성면 산현저수지 등 44개소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한 토종어류(메기)는 어병검사에 합격한 약 6cm 크기의 건강한 어류로, 외래어종에 의해 토종어종이 사라지는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특히 “토종어류(메기) 방류로 인해 생태계의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이와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붕어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주시(임창희 축산진흥과장)는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과 환경오염 등으로 줄어든 토종어족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꾸준한 토산어종 방류사업 추진과 함께 어로행위 감시 및 하천변 정화활동 사업추진으로 청정 환경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