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군위군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제공 및 친목도모를 위한 ‘장애인 취미활동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취미활동교실은 3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보건소 1층 재활치료실에서 관내 등록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 것”으로 전했다.
취미활동교실 운영은 담당자뿐만 아니라 외부강사를 초빙해 소품 및 꽃, 식물을 이용하여 공예 작품을 만들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운영하고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증진 및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감각자극 및 향기요법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도 제공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군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13회기를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위군 보건소장은 “취미활동교실이 장애인들의 나들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장애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