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국군체육부대와 상호협력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국내외 선수단을 문경으로 유치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문경시는 지난 6월 10일 국군체육부대로 전지훈련을 온 중국 근대5종경기(사격·펜싱·수영·승마·크로스컨트리(육상))선수단 20명을 초청해 문경나드리투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음으로 개최된 문경나드리투어는 국군체육부대 대외협력관과 시청 새마을체육과 스포츠마케팅팀 및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의 적극적인 협력의 성과로
중국 선수단은 대한민국 최초의 레일바이크인 진남역에서 철로자전거 체험 및 최근 오픈한 문경온천 족욕장 체험, 문경새재 트래킹, 문경오미자테마터널 관람 등 하루 동안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경나드리투어에 참여한 중국 근대5종경기 선수단장은 “한국의 문경이라는 곳은 국군체육부대의 수준 높은 훈련장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체험하고 즐길거리도 많은 것 같다.”며 “매년 전지훈련을 이 곳 문경에서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강용옥 관광진흥과장은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많은 국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문경나드리투어를 적극 홍보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향후 더욱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