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말산업특구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기고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이에 상주국제승마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600여명의 상주 시민들을 초청해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트랙을 도는 무료승마체험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승마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승마 효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말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승마체험이라는 상주시의 이색적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역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상주국제승마장은 어린이 놀이공간이 있는 포니랜드승마체험장을 조성하면서 승마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로 가족단위 방문객 수가 매년 10만명을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창희 축산진흥과장은 “승마의 대중화는 승마를 찾는 시민으로부터 시작되며, 시민이 먼저 알아야 승마의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지면서 승마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승마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과 함께하는 말산업특구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