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지역특산물인 상주베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3회 상주베리축제’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상주시 경천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 관계자는 “상주시는 넓은 면적에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6월 오디(Mulberry), 복분자(Raspberry), 블루베리(Blueberry) 등 다양한 베리류 출하시기에 소비자와 함께하는 ‘상주베리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올해 3회째 맞는 상주베리축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 주최, 상주베리축제추진위원회(대표 서성훈) 주관으로, 베리류 생과와 가공품을 판매하고 베리체험·시식코너 등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술보급과 특화작목담당은 “최근 수입 베리류의 안전성문제로 국산 베리류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베리류 재배 농업인들이 당면한 애로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FTA체결과 농산물 수입개방화 시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리류를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지원 재배하고 있다.”면서 “베리축제 이외에도 베리 재배 농가들의 노동력 감소·인건비 절감·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보급을 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