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의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취업 가능성과 취업 성공률 제고 및 취업 기회를 확대를 위해 말하기 중심 실용영어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 때 상당수의 기업들이 이들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졸업 후 취업을 계획하는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실용영어 능력은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필수 요소이다. 아울러 말하기 위주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성화고등학교에 적용될 프로그램으로는 “문자 중심영어 학습에 과도한 부담을 가지고 있거나 문자 중심 영어 학습에 따른 학업 성취도가 낮은 다수 학생들과 취업 영어의 특성을 고려해 반드시 필요한 순수 실용영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임 후보는 “경상북도 관내 47개 특성화고등학교 15,40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실용영어 교육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되,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하려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수의 증가 추이를 고려해 관내 117개 일반계 고등학교 중 취업영어 필요성이 높은 학교부터 취업영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선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