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규제개혁으로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가 23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규제개혁추진실적평가에서 대상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시는 30일 도청 안민관에서 개최한 ‘2017 경상북도 규제개혁추진실적평가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어,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선 행정의 규제개혁을 통한 시민불편해소·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등 경제활성화 노력과 규제개혁 추진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18개)와 도 평가지표(5개)를 합산하여 실적검증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 것”으로 전했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상주시는 시민공감형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분야별 규제개혁 T/F팀 구성으로 부서간 협업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규제개혁 공모전 개최,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상담실 운영,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70여건의 자치법규 및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더불어 상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2017 전국규제지도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4년 연속 최우수 S 등급을 받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또한 중소기업 옴부즈만 최다 개선 건의 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규제개혁의 선도도시로서, 이번 경상북도 규제개혁 평가 ‘대상’ 수상은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의 맞춤형 규제개혁을 추진해 온 상주시의 그 동안의 열정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추교훈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기업활동의 활력을 증진하고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상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