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방세 목표액 조기 달성과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2018년 지방세 체납 징수목표액을 이월체납액 95억8천7백만원의 38%인 36억4천3백만원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세체납정리단을 구성, 체납세 강제 징수체계를 구축했다.”면서
“담당공무원 책임징수제 운영,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압류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처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 운영과 고질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과 더불어 채권 압류 등 맞춤형 체납관리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전 세목에 대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매월 정기적으로 발송해 체납자 스스로 자진납부를 할 수 있도록 납부 홍보에도 힘쓰고, 장기 미집행 소액금융재산 압류해제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담세능력 회복 지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기원 세정과장은 “시민들이 납부하는 세금은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데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매년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체납세를 자진하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