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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엑스코선. 국토부 투자심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

정부 재정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첫걸음 시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이 26일(목) 국토부투자심사위원회 투자심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절차로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7월경 그 결과가 나온다.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시작으로 2호선 범어네거리, 1호선 동대구역, 경북대학교,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km의 대규모 도시철도 건설사업이다.


엑스코선은 기존 1·2·3호선과의 환승역을 포함하여 13개소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총 사업비 7,169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이 노선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대구 유일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엑스코에 대한 대량수송 시스템이 부족하여 지역의 MICE산업 성장에도 한계가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를 비롯한 노선 인근의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사업계획이기도 하다.


엑스코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정부 재정사업으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60%인 4,301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서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되며, 침체된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6,050억 원과 2만 3천여 명의 고용 및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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