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지역의 다양한 문화 홍보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청소년들도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과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청소년 40명은 지난 28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에 참가하여 웹툰 작품 전시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웹툰 작품 전시회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문경시웹툰창작체험관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청소년들이 지역 축제에 동참하고자, 웹툰 장비를 활용하여 ‘그림으로 빚은 찻사발’(강사 한성민) 작품 18점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20주년 축하 메세지를 담은 손수건 캘리그라피(강사 최명희)를 제작하여 전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신수민(호서남초등학교 6학년)학생은“친구들과 함께 문경의 찻사발 축제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는게 재미있었다. 주흘꿈터의 슬로건인 ‘문경새재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웹툰 작품 전시회장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한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 이현정 국장은“지역의 축제에는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가 지역 축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 지역축제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신흥로 11)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웹툰창작체험관, 교육기부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의 청소년활동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