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며 올해 첫 모내기를 지난 26일 함창읍 신흥리 조희제 농가와 모서면 삼포리 서종화 농가에서 실시했다.
이번 첫 모내기를 실시한 함창읍 신흥리 조희제 농가는 10ha 이상의 논농사를 짓는 전업농가로, 지난 4월 초순경 육묘된 중생종 일품벼를 논에 이앙했으며, 올 추석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일품벼는 경북 북부지역 재배에 알맞은 품종으로써 밥에 윤기와 찰기가 있어 맛이 뛰어나 상주시 벼 재배 품종 중 84%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같은 날 모서면 삼포리에서 첫 모기를 실시한 서종화 농가는 운광벼를 9,000㎡의 논에 이앙했으며, 추석 전에 수확할 예정이다.
서종화 농가는 “보급종 공급에 대해 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농업시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권경태 모서면장은 “모서지역에서 재배하는 벼는 대부분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최고품질 품종들로 밥맛이 우수하다.”며 “지역 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