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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300만 도민 화합 축제 성공적 개최 모든 준비 완료

상주시, 깨끗한 도심 꽃의 향연, 운동장은 축제분위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300만 도민들의 화합 축제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상주에서 열리는 ‘제56회 도민체전’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 및 임원 11,995명, 관람객 18,000명 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 안전체전 총력


1996년(34회), 2007년(45회) 도민체전에 이어 역대 3번째 대회를 개최한 이력이 있는 상주시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루기 위해 그동안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등 관계기관과 안전대책회의를 수차례 개최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상황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함으로써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개회식에 싸이 등 최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이 예정됨에 따라 경찰서 의경 2개 중대, 전문 경비 100명, 안전요원 272명, 자원봉사자 76명 등 6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 주경기장 시설현대화 사업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은 내빈실 증축 및 막구조 설치, 우레탄 전면교체, 시민운동장 내외부 도색, 전광판 및 성화대 교체, 아치형 게이트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한 테니스장 막구조 설치 및 주변정비,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정구 전용구장 설치 등 종목별 경기장을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도 모두 완료하고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체력단련실 리모델링, 천장 텍스 교체, 진입로 확장, 사격장 보수, 운동장 전정 및 도로 아스콘 포장 등 시민운동장 주변 환경정비도 완벽하게 추진함으로써 시민운동장의 시설 확충을 통한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도민체전을 더욱 빛날 전망이다.


 ‣ 꽃의 물결 상주


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 및 손님맞이를 위해 시민운동장 등 6개소에 대형 꽃탑 설치, 꽃 가로등 설치, 꽃 교량 및 꽃길 조성 등으로 상주는 이미 꽃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아름다운 야간조명으로 시민들은 물론 상주를 찾는 선수, 임원 및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내에는 배너기, 가로기, 홍보탑, 환영 현수막 등을 설치하여 도민체전 분위기가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아름답고 깨끗하게 변모한 시가지의 모습과 새로운 상주의 모습에 “도민체전을 매년 했으면 좋겠다.”면서 상당히 만족해하는 분위기이다.


‣ 전국체전 규모의 공개행사 등 준비


한편 조직위원회 발대식과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 규모를 확대해 알차게 추진했던 상주시는 인기정상의 걸그룹인 모모랜드를 제56회 도민체전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영남 큰고을 상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회식 공식행사는 삼백의 고장 상주와 영남의 혼 낙동 물길을 표현한 1시간40분의 화려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식후행사는 홍진영, 모모랜드, 싸이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80m의 메인무대와 15m의 중앙무대를 함께 설치하고, 전광판 맞은편과 운동장 전정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함으로써 역동적인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24m의 아치형 게이트는 방문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운동장 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하는 한편, 주차공간은 버스전용 150면과 상산전자고, 상주중, 우석여고, 북천둔치 등에 승용차 3,580면을 확보했다.


또 3개 노선의 셔틀버스 운행으로 보다 편리하게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가까운 거리 걷기 캠페인과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2부제 실시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민체전이 되도록 했다.


‣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민체전
 
개회식 프로그램의 상당부분은 상주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상주연합 합창단, 연희단 맥, 상주연합 풍물단 등은 개회식 연출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인을 중심으로 상설공연장을 4일간 운영함으로써 상주 예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시·군 농특산물 홍보부스, 무료시식 코너, 수석 및 분재 전시회 등을 준비해  지역 간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고, 16개의 시민자율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관광투어 버스를 운영해 낙동강 생물자원관, 경천대, 자전거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 운영으로 상주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알리는데도 주력한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 임원, 관람객 등 약 3만여 명이 상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최 도시 시민으로써 자부심을 가지는 한편 새롭게 변화하는 활기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3번째 개최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대회로 기억되도록 만들고, 11만 시민과 300만 도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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