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위군은 19일 농어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맞춤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글로벌시대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농어촌지역 어린이 전화 등 영어회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농어촌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초등학교 3∼6학년중 교육지원청을 통하여 각 학교별로 지난 3월중에 40명의 희망자를 신청 받아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교육은 원어민 강사와 전화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영어회화를 배우는 방식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로 전화영어(94회/10분)와 화상영어(47회/20분)를 지원한다.
교육에 앞서 군은 4월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절차를 거쳐 학교별 오리엔테이션을실시한 후, 5월부터 11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사업운영 평가를 실시 후 개선할 사항은 향후 사업에 반영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학생수 감소 및 교육여건 악화에 따른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 농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인력 정책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