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화)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폐교’에 대한 답을 ‘작은 학교’ 와 ‘작은 교실’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한 명덕초도 중구 지역에서 폐교가 거론되는 있는 학교로 그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김사열 예비후보는 “젊은 층의 취업, 결혼, 육아의 부담으로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대학 입학정원 미달 사태가 일어나고, 동시에 도심공동화현상과 함께 고령화 사회의 진행으로 거대도시의 ‘학교 폐교’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시행중인 ‘작은 교실 (학생 10~15명/학급)이 답이다.”면서 “제대로 된 선진형 교육이 교실에서 이루어지려면 학생 대비 교사의 숫자가 현재의 2배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보진영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선 “현장에서 만나는 분마다 단일화를 하라고 하고 큰 흐름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단일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