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본격적인 관광시즌과 봄여행주간을 맞아 국내·외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해외 관광지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본 관광서포터즈단을 대상으로 안동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중심으로 관광홍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NHK 아나운서 출신으로 안동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노 나오코 이사를 비롯한 여행저널리스트, 여행작가 등으로 꾸려진 20여 명이 12일 안동을 찾았다.
이들은 대구공항 국제선 확장에 따른 안동의 관광 프로그램을 일본 여행전문가의 시각에서 판단하고 앞으로 안동의 해외관광마케팅과 관련된 다양한 제언과 팸투어 기간 안동시청을 방문, 그간의 안동 홍보 실적 및 효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앞서 일본 관광서포터즈단은 지난해 방문 당시에도 팸투어 후 산케이신문을 비롯한 한류정보사이트에 안동 관광정보에 대한 기사를 8차례 실은 것으로 전했다.
이어 4월 14일, 15일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월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접속하는 여행채널인 ‘트래블 아이’ 기자단이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래블 아이’는 각 지역의 호감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하는 국내여행전문 정보기관으로, 이 기관 지역주재 기자단 20여 명이 안동시 최신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 같은 관광 홍보를 통해 본격적인 관광시즌과 봄여행주간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타깃 홍보와 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안동 관광을 열어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