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지난 10일 이상진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이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상진 총무위원장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의정비 전액 환원’을 공약으로 내걸고, 2014년, 15년 각 150만원, 2016년, 17년 각 300만원을 (재)문경시장학회에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의정비 전액 환원의 일환으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경지역자활센터, 문경시니어클럽,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며 지역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법이 개정돼 시의원은 월 300만원이 넘는 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이 이원은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인재들을 위한 문경시의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 이사장은 “항상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에 관심을 갖고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공약을 실천한 이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장학사업 발전과 지역인재양성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