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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전국 대표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

김천시, 전국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전국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지역에서 유치하면서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제44회 회장기 전국초등탁구대회’를 개막하고 9일까지 나흘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65개 초등학교에서 65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6일 남녀 개인단식 조별리그을 시작으로 7, 8일 양일간 남녀 단체전와 남녀 개인 단식 결선 토너먼트을 거쳐 9일 결승전을 통해 학년별 우승컵 주인공을 가렸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은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18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중고등부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등용문이자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 경북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162개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은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미래의‘우생순 신화’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




올해로 7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봄철 아마추어 핸드볼 대회 중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로 대한핸드볼협회 주최,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 경북핸드볼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자 중등부 13개팀, 여자 중등부 12개팀, 남자 고등부 16개팀, 여자 고등부 12개팀 등 총 53개팀이 참가하며, 예선 조별 풀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로 남녀 중고등부 최강자를 가린다.


또한 같은 날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는‘제3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대회’가 3일간(21~23)의 일정으로 열린다.


롤러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에 기여해 오고 있는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 경북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와 차세대 유망주 등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우승을 향한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YMCA 전국유도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YMCA와 대한유도회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경북유도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고등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21일에는 ‘제56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수영 종목의 사전 경기가 이틀간(21~22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제28회 김천시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되는 등 많은 스포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에는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와 ITF 김천국제남자퓨쳐스대회 등 국제대회를 비롯해 대통령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유도, 체조, 수영, 육상, 탁구), 전국대학수영대회,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등 65개의 국제 및 전국(도)대회를 개최하고 141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서, 연인원 28만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로 인한 지역 발전 경제적 파급효과는 282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를 합친 간접 경제 파급효과는 701억원, 고용효과는 3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시장 박보생)는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대회 관계자들이 시를 찾는 만큼 선수와 임원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자두·포도와 직지사, 청암사, 부항댐 오토캠핑장, 수도산 자연 휴양림 등 관광 상품 홍보도 병행하여 다음에도 꼭 김천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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