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자산골 주민협의체(위원장 이정길)와 자산동 새뜰마을사업 지역에서 공동으로 마을정원(가로화단)을 조성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도로공사가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마련된 행사로, 공사 직원 30여명, 자산골 주민협의체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도로변 약80m 가로 화단에 공사에서 제공한 자산홍, 맥문동, 옥잠화, 남천, 꽃잔디 등을 식재하고 자산골 주민협의체에서 준비한 재활용 화분을 함께 제작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했다.
한편 자산골 주민협의체 이정길 위원장은 “작은 동네를 가꿔보자 주민들이 모여서 시작한 일에 공사에서 이렇게 큰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식재하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주민들이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