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귀농귀촌연합회 가은지회(지회장 서동석)와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위원장 권상인)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재능기부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문경시 귀농귀촌연합회 가은지회 회원 20여명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지난 4일 가은읍 소재 팜스테이션 전정에서 예초기 무상 수리 및 점검 재능기부 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귀농귀촌연합회 가은지회 회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칼날과 점화플러그 교체, 기화기 청소 등 총 80여대의 예초기 수리와 점검을 통해 농기계 관리에 필요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초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지난 가을 사용한 후 방치하여 작동이 되지 않는 예초기를 집중적으로 수리 및 점검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봉사활동 대상 농업인들은 “농기계 수리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들고, 올해는 마음 놓고 봄 농사를 시작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귀농귀촌연합회 가은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민불편 해소와 화합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위원장 권상인)는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는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고장난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줄 예정이다.
무상수리는 오는 10일 문경읍을 시작으로 12일(가은읍), 17일(영순면), 19일(산양면), 24일(호계면), 5월10일(산북면), 15일(동로면), 17일(마성면), 24일(농암면)까지 진행한다.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기술자가 현장인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장 난 자전거를 무상 수리 해주는 사업으로 자전거 안전점검과 공기주입, 오일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펑크수리 등 정비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읍면지역을 찾아가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하여 190대의 자전거를 수리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는 초등학생 여름생태학교, 자원사랑 나눔장터 운영, 어린이 환경가요제 개최,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깨끗한 문경 만들기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역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 생활화 및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 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