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26일 효령면 장군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 마을에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희망세대를 대상으로 지하로 가스배관을 연결해 LP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수요 조사를 통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로 효령면 장군3리 마을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앞서 군은 ‘한국 LPG 배관망 사업단’과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 5월에 착공하여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위군 경제과장(김동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석유나 나무 등 다른 연료에 비해 저렴한 LPG가스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아져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