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보건소가 결핵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2일‘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경북 일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결핵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결핵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기침예절 실천요령,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결핵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배너전시, 리플릿, 마스크 등을 배부하면서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군 보건소는 이와 더불어 결핵예방주간(19일~25일)동안 시가지 현수막 및 인터넷 게시, 옥내외 전광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침예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결핵균 감염경로는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잠재된 후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게 된다.”면서
“활 속 결핵예방 수칙으로 ‣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기 ‣ 균형 있는 영양섭취 ‣ 꾸준한 운동 ‣ 주변 환기 등을 강조하며, 잦은 기침, 가래, 미열,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증상을 보이고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6개월 이상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되고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으므로 결핵이 의심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엑스선검사, 가래검사 등 무료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결핵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과 취약계층, 접촉자, 집단시설에 대한 검진을 강화하고 등록환자는 무료 투약과 검진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검진 강화, 학교, 환자와 가족 등에게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