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맑고 깨끗한 물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세계 물의 날’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경상북도가 지난 9일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한 ‘2018년도 세계 물의 날’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도 물 관리 및 상·하수도 분야 업무 추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도, 안동시 2015년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물의 도시 청정안동’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는 2016년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발주한 ‘안동시 물순환 마스터플랜’이 올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410억원이 투입되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도 곧 착수하는 등 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연간 약130억여 원의 낙동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시민들의 소득증대·복지증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확충, 도랑살리기 사업 등 지속적으로 낙동강수계 관리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 보전을 위해 오염배출업소 점검과 수질보전활동 강화,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다양한 환경시책 발굴·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