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 이전한 임직원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을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현재 개관을 준비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시립율곡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2일 오전 10시 원아 및 학부모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립율곡어린이집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시립율곡어린이집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4개반 69명의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들은 장난감도서관 및 체험놀이실과 접근성도 좋아 영유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이 늘면서 보육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시립어린이집의 개원으로, 혁신도시 내 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과 보육에 대한 고민을 한층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율곡어린이집 신규 개원을 비롯하여 건물이 노후화된 개령어린이집과 지례어린이집을 개축하여 공보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고 출산장려정책에도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