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이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접근성 등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 지원하기 위한 행복병원 운영에 나섰다.
이에 군은 군보건소, 안동의료원과 함께 지난 21일에는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 전정, 23일에는 산성면 삼산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확보는 물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내과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혈압, 혈당,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연중 10회,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 보건소장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행복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