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역맞춤형 시책추진으로 예산 낭비를 맞기 위해 올해 발주예정인 학술연구용역에 대한 타당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 학술연구용역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 김일수)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8년도 진행 예정인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는 효율적인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용역 해당 부서의 제안 설명과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심의·의결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보생 시장은“엄격한 심의 과정을 거쳐 낭비성 용역 시행을 지양하고, 시에 꼭 필요한 연구용역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방자치단체의 학술․정책연구용역 추진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4년 12월에 ‘김천시 학술연구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연구용역을 사전에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