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벼 재배농가 육묘용 상토 지원비 15억 6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용 상토 지원 신청 접수에 나섰다.
예천군은 23일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 해소 및 우량 육묘 생산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 촉진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오는 3월 7일까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용 상토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가에 지원되는 육묘용 상토는 총 8,950ha로 1ha당 20리터 기준으로 50포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보조 80%, 자부담 20%로 읍면 산업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농가로부터 상토지원 신청을 받고 못자리 설치시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해 농번기 상토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또한 우량 상토 공급을 위해 읍면 상토공급협의회를 통해 제품과 구매․배부 방법 등을 1차 협의하게 한 뒤, 최종 결정은 농가의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토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농가에서는 올해도 풍년 풍년농사를 이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