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북부삼거리까지 울진중앙로가 도시미관과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울진군에 따르면 2016년 10월 2차 전선지중화사업을 착공한 월변지구(울진교~울진시외버스터미널까지) 1.48㎞구간이 올해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도심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한전선, 통신선을 지중화하여 중심시가지의 경관을 개선하고 정차공간을 확보하여 군민 교통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2016년도에 울진북부삼거리 ~ 울진교, 울진농협 ~ 연호정까지 3.5㎞ 구간에 대해 1차 준공하였으며 현재 인도부 보도블럭 포장과 전 구간에 아스팔트 덧씌우기 포장 시행 및 차선도색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후 맨홀 인상 및 어린이보호구역 도막포장 등 부대공사를 완료한 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당초 공사 기한은 3월 30일까지였으나 굴착공사로 인해 상가 및 주민들이 불편한 점이 많았음에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호응 덕분에 순조롭게 준공이 가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