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 죽변수산물시장 등에 대해 소방과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화재예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울진군과 소방방재업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죽변면 시장상인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 경보시스템 작동상태, 화기관리 적정성, 방화셔터 점검 등을 실시했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 ▲화재 및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스프링쿨러 설치 유무,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소화용 기구 적정 비치 등과 특히 겨울철에 사용이 많은 보일러 설비와 누전자단기 등 주요배선 상태 확인 ▲비상대피로 확인 등을 집중 확인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사고발생 시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등에 관한 소방교육을 강화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상황별 대처능력을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며 “동절기 화재사고가 빈번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