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이 9년간의 대장정을 걸쳐 추진해온 ‘가야국 역사루트재현 사업’ 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광역관광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국 역사루트재현 사업’은 가야문화권 5개시도 20여개 자치단체 중 고령지역을 중심으로 가야역사문화 재현과 광역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상북도 3대문화권 선도 사업이다. 현재 공정은 약80% 정도로서 마무리 단계 있다.
오는 9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공정이 완료되면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를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부지면적 102천㎡에 총사업비 537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2010년~ 2018년까지 9개년에 걸쳐 대가야 생활촌을조성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장기리 암각화 관광자원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주)고덕종합건설,(주)대웅종합건설 등이 시공하고 도화엔지니어링(주)외 4개사가 건설사업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간이예비타당성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하고, 군관리계획(유원지) 결정·고시,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14년 9월 실제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올 9월 30일 까지 준공목표로 진행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인트로영상관을 시작으로 대가야생활촌, 건국설화공원, 공방촌, 상가라도못, 나루터, 한기촌(숙박촌), 주산성전시관, 용사체험장, 고고학 발굴체험장, 물놀이장, 수변공연장, 백두대간 탐방로 등 내부 전시 및 체험시설과 입구변의 먹거리촌, 가야숲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시설과 관광시설들이 갖춰진다.
또한 고령군은 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본 사업장 중심으로 주변에 농촌체험특구, 승마장, 모듬내 캠핑장, 대가야테마관광지 등 많은 관광지를 배치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가야 우시장에서 관광지 입구까지 4차로 확장을 위해 별도로 65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설계중이다.
앞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인근지역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워트파크 조성사업, 구 가야대학교의 골프장 등과 함께 고령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거듭 날것이다. 특히 지역경제 또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