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노동으로 보람 있고 활력 있는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예천군은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간으로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20억 2천여만원의 예산으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거리를 제공해 노년기의 무료함을 없애고, 일하면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으로 밝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647명으로 읍면 지역사회환경개선활동, 공공시설 봉사활동, 노노케어(취약계층 노인가정 돌봄 활동) 등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9개월간 월 30시간(1일 3시간, 주 2~3일, 월 10일)이상 활동 시 27만원이내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예천군 관내에 거주하는 신체 활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이며,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4일까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전문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부적격 참여 관리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과 소득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담당, 읍면 주민복지담당 또는 노인사회활동을 수행하는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