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울진부추의 새로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연간 250톤 생산, 5억여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부추 재배단지 시설하우스 25동(10,000㎡)을 추가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진군은 2010년부터 벼농사 중심의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특화작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기 조성된 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부추의 상품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작업장 및 예냉시설, 부추탈피기 및 수확기, 관수시설 및 차광망 등 농작업 편이시설 및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우이 부추작목반(대표 남도균 등 12농가)에서는 100여동의 비닐하우스에 친환경 농자재만을 사용하여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부추는 당일 대구공판장 및 관내 대형마트, 음식점 등으로 출하할 예정으로 2월초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 봤다.
울진군 관계자는 “ 울진부추가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확대와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추재배단지와 같은 전략작목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