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아자개쌀이 중동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는 4일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이 이정백 상주시장, 안창수·남영숙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아자개쌀 두바이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된 쌀은 19톤(10kg-900포, 20kg-500포)으로 금액은 3천만원 상당이다. 이는 2018년 새해 상주시가 두바이로 수출하는 첫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아부다비) 시장 확대를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수출홍보관 4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면서 “두바이몰의 아자개쌀 입점에 이어 버섯, 오이, 사과, 곶감 등 다양한 품목 수출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백 시장은 “비관세 장벽이 낮은 두바이 시장을 거점으로 중동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한 시의 위상 정립 및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