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펼치고 있는 ‘희망2018나눔 캠페인’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상주시는 26일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옥)가 시청을 방문해 11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운영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2백만원을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미래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연말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사유를 전했다.
이정백 이사장은 “따뜻한 사회, 사람이 주인 되는 상주를 만들고, 미래 꿈나무들이 배움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자신의 무한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 장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외 문해교실 후원금 전달, 농촌일손돕기, 연탄배달봉사 등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여성리더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원장 이상수)이 11월 28일 바자회 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생필품세트(4,850만원 상당)를 구입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조손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치료비용을 감면 또는 무상 지원하고, 65세 이상 수급자에게 재가방문 간호서비스 월1회 제공, 가전제품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상수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인정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2일에는 대구은행 상주지점(지점장 원영학)이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웃돕기성금 200만원과 상주시 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풍물거리 5일장 상조회(회장 김영호)도 회원들의 정성어린 회비인 이웃돕기 성금 60만원과 함께 백미 40포(400kg), 라면 40박스를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했다.
농협상주시지부(지부장 함대)는 신흥동 소재 상주연탄은행(대표 강인철목사)을 방문, 사랑의 연탄 2천장을 기탁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