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군위군의회가 지난 11월15일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포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22일 군위군의회와 지진 피해로 위축된 포항지역의 경기를 살리기 위해 구룡포시장 및 죽도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 공무원과 군위군의회의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항 전통시장을 찾아 싱싱한 수산물과 건어물, 지역특산물 등을 구매한 뒤, 구룡포시장 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는 죽도시장에서 열리는 포항지역 전통시장 한마음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도민화합과 위로의 한마당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김영호 군위군의회의장은 “지진 여파로 포항지역경기가 침체돼 소상인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군위군의 집행부 공무원과 함께하는 장보기 행사가 조금이나마 포항지역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