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2017년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238,821포/40kg(산물벼 23,000포/40kg, 건조벼 215,821포/40kg)를 지난 10월부터 12월 20일까지 산물벼와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물량 100% 전량 매입·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해 등급별 현황은 건조벼 기준 특등 45%, 1등 54%로(2016 등급비율 특등 14%, 1등81%) 지난해 비해 특등비율이 세배 이상 상승했다. 태풍과 우박 등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이처럼 높은 등급비율이 나온 것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과 문경시의 철저한 품질관리에 대한 결실”이라 말했다.
또한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에 대한 중간 정산액은 포대벼 특등 30,990원, 1등 30,000원, 2등 28,600원, 3등 24,646원으로 지난달 27일부터 각 농협을 통해 일괄지급 됐다. 공공비축미 매입 확정가격은 수확기인 10월에서 12월까지의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격에 가공비용을 제외하고 건조벼 40kg/포 기준으로 환산해 연말 확정되며 내년 1월 경 차액에 대해 각 농가별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 해 쌀값 상승과 공공비축미 수매 특등비율이 증가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어려운 여건에도 좋은 쌀을 생산한 문경시 농업인들과 추운 날씨에도 수매업무에 매진한 검사원 및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