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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전국 최고 한방산업단지 자리매김 기틀 마련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약초상품화처리장 ㈜이노한방과 입주 계약 체결

상주시가 ㈜이노한방(대표 신범영 약학박사)과 한방산업단지 내 약초상품화처리장 입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국 최고 한방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지난 21일 ㈜이노한방과 한방산업단지 내 약초상품화처리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한방은 한의약, 한약제제, 천연물의약품, 의약품 원료, 기능성식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9년 경희대 출신 한의사와 한약사 5명이 설립, 현재 산하에 3개의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노한방은 그간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등 20억원의 국책연구사업을 추진한 실적과 인지기능 및 뇌신경계 관련 특허도 4건을 보유하고 있다. 우울증 예방 치료 조성물 등 2건은 특허 출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노한방 신범영 대표는 입주계약 체결식에서 “1차 년도 30억원 투입, 한방 신약개발 및 한약제제를 생산하는 연구소와 GMP 시설의 허가를 목표로 연구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생산 기반시설 설비가 끝나면 상주를 대표하는 한약을 소재로 한 상품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부가가치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상반기 약초상품화처리장에 2개 업체가 잇달아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한방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한약 및 천연물 의약품의 본격 생산과 더불어 한의신약 개발 연구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방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006년 착공 이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한방산업단지가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향후 연구 및 제조 인력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부지의 분양은 물론 사업추진 전반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한방산업단지는 100만평의 부지에 한방 연구 및 가공 등 제조시설 인프라가 구축된 대한민국의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성주봉 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등 Healing 시설과 어우러져 연간 방문 고객이 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준공된 약초상품화처리장은 대지면적 3,400평, 건축연면적 1,100평으로 관리동과 공장동으로 구분돼 있어, 한방 천연물의 연구와 한약 및 한약제제 제조·가공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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