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지하수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포읍 대성리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일 아포읍 대성2리 마을회관에서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 및 최원호 시의원,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는 지방상수도 공급 계획에 대한 설명 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하수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포읍 대성리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2017년 3월부터 구미시와 협업으로 경상북도에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이 2018년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채택되면서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아포읍 대성리와 구미시 수점동 일원 96가구(계획인구 1,746명)에 깨끗하고 풍부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착공돼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