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지난 19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사업 활성화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대회에서 문경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제고와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치매보듬마을 운영(1개소),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운영(14개팀), ‘어르신 시화전시회’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문경시는 올해 치매보듬마을(산양면 불암리)을 선정해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을 받으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 공동체 마을도 운영했다.
3회째 맞는 ‘어르신 시화전시회’는 예쁜치매쉼터 한글수업을 통해 배운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어르신들의 우수작품은 시집으로도 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8년에는 치매와 관련한 모든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