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최근 급변화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강화에 나섰다.
의성군은 19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반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교육을 통해 지난해 성과평가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개발 된 새로운 영농기술 신속한 보급과 경영, 유통마케팅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내실화를 다져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정시책 홍보와 FTA 대응기술 교육을 통한 일체감 조성과 자신감 고취로 당면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특히 지역농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인 조직의 유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는 새로운 재배기술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농업인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용교육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으며, 이는 현재 농업과 농정이 수입농산물과 맞물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농업인들의 자구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준 농업인들게 감사하다. 앞으로 군의 농정을 함께 고민하고, 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성진’을 올바로 정착시켜 생산에서 유통마케팅까지 새로운 변화에 순응해 어려운 현실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교육은 이번 복숭아 교육을 시작으로 자두, 양봉, 사과, 벼, 고추, 마늘, 양파, 가지, 농촌여성, 유통마케팅 등 11개 과정으로 편성, 2018년 2월 2일까지 23회에 걸쳐 4,6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성문화회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국민체육센터, 각 읍면 회의실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